
美증시 훈풍-상법 개정 기대감에, 코스피 장중 3130선 넘어
미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발 훈풍과 상법 개정안 처리 기대감으로 코스피도 강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3,089.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133.52까지 치솟으며 2021년…
- 2025-07-02
미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발 훈풍과 상법 개정안 처리 기대감으로 코스피도 강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3,089.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133.52까지 치솟으며 202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부제(副祭) 2명이 교황 레오 14세로부터 직접 사제품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이 교구 소속 이재현 안젤로 부제(양천본당)와 함현준 프란치스코 부제(대치성모탄신본당)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의 위장 취업에 사용된 이른바 ‘노트북 농장(laptop farm)’ 29곳을 적발하고 북한 국적자 4명을 기소했다. 북한 노동자들은 도용된 미국인 개인정보 80여 개를 이용해 100개 이상의 미국 IT 기업에 취업한 뒤 원격으로 근무하며 가…
“서울 안에서 숲 냄새를 맡고, 밤에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다니 얼마나 진귀한 경험이에요.” 지난달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마련된 숙박시설 ‘수락휴(休)’에서 숙박 체험을 한 김유정 씨가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 도심 속에서 숲의 고요함과 자연의 소리를 느…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그렇게 했을 겁니다.” 충북 제천의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채 운전하던 70대 남성의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 세워 구조한 이택근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원(44·사진 왼쪽)이 1일 이렇게 말했다. 이 대원은 이날 제천소방서와 제천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
히트곡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을 통해 1980,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포크 듀오 ‘해바라기’(이주호·이광준)가 12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해바라기는 이달 말쯤 신곡 ‘말속의 향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바라기는 올 초에 신곡 ‘당신이 나의…
서울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이 1년 새 증가한 반면에 프랜차이즈 본부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4년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 브랜드 수는 전년 4472개에서 4403개로 1.5%, 가맹…
◇김경렬 화가 별세·이사희 씨 남편상·명훈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학예연구사 부친상=6월 30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31-900-0444 ◇박창화 씨 별세·이금재 씨 남편상·종철 씨(SK브로드밴드 infra솔루션팀 근무) 종성 블루보드 사…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현대홈쇼핑, LG하이케어솔루션, 롯데GRS 등 중장년 채용 의사가 있는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1600여 명…
1일 서울 여의도 인근 한강 수상에서 시민들이 탑승한 ‘한강버스’가 운항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시민 탑승 체험 프로그램인 ‘얼리버드’ 참가자를 모집해 이날부터 체험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동당 도연당(度然堂) 법흥(法興) 대종사(사진)가 1일 입적했다. 법랍 67년, 세수 95세. 1931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한 법흥 대종사는 1959년 동화사에서 인곡 스님을 계사로,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1961년 해인사에서 자운…
경기도는 해킹 사고를 막기 위해 자율주행차에 보안 성능이 우수한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중간에서 가로챌 수 없는 방식으로 암호키를 주고받아 정보를 전송하는 차세대 보안 통신 기술이다. 양자컴퓨터조차 뚫기 어려…
“So baby pull me closer in the back seat of your Rover(그러니까 더 가까이 당겨줘. 네 로버 뒷좌석으로 말야).” 6월 29일 오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 미국의 세계적인 듀오 DJ ‘체인스모커스’가 빌보드 12주 연속 1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구와 강릉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0일 전국 곳곳에서는 6월 하루 평균 기온 최고 기록이 줄줄이 경신됐다.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던 서울에선 밤 최저기온…
“쥬라기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어요. 어린 시절의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 너무 기뻤죠.” 1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 기념 행사에서 공룡을 쫓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 역을 맡은 스칼릿 조핸슨(41)은 9세 때 가족과 함께 영화관에서 본 ‘쥬라기…
국가유산 명승인 ‘성북동 별서’ 내 목조 건물 ‘송석정’이 지난달 30일 원인 미상의 화재로 크게 훼손된 가운데, 해당 건물에 스프링클러 등 자동 소화설비가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서 결국 굴착기로 기와지붕을 뜯어내는 일까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박제가(1750∼1805)가 친필로 쓴 ‘북학의(北學議)’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박제가 고본(稿本) 북학의 등 9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북학의는 당시 서양 문물을 적극 받아들인 ‘북쪽에 있는 나라’ 청나라를 배우자는 …
‘자연의 장미조차/세허르스의 그림 앞에서는/그저 그림자에 불과하다네. (…) 세허르스는 그림으로 장미에 향기를 불어넣었네.’ 17세기 네덜란드 시인 콘스탄테인 하위헌스(1596∼1687)가 화가 다니엘 세허르스(1590∼1661)의 장미 그림을 극찬하며 남긴 시 구절이다. 세허르스는 …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주택 외벽이 무너져 주민 10명이 대피했다. 서대문구와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경 홍제동의 한 주택 외벽 일부가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주택에 살던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