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저금통까지 모여… 산불성금 1000억
“산불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4일 경남 사천시 곤명면 오저마을에 사는 오채영 양(11)과 동생 아영 양(10), 준우 군(8), 다영 양(3) 등 4남매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황금색 돼지저금통을 들고 면(面)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돼지저금…
- 2025-04-08
“산불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4일 경남 사천시 곤명면 오저마을에 사는 오채영 양(11)과 동생 아영 양(10), 준우 군(8), 다영 양(3) 등 4남매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황금색 돼지저금통을 들고 면(面)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돼지저금…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경선에 13∼15명이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등 후보가 난립하는 분위기다. 보수 진영 주요 주자들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 등에 대비해 정치적 입지를 다질 목적으로 출마를 저울질하는 후보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이번으로 끝날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탁한 팸 본디 법무장관(사진)이 6일(현지 시간) 일각에서 제기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3선(選)’ 가능성을 일축했다. 3선을 금하는 미 헌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이유에서다. 본디 장관은 이날 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6월 3일로 확정·공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조기 대선을 위한 대선 주자들의 출마가 본격화되고 있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9일경 당 대표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후 별도…
“1987년 개헌 당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제왕적 국회의 출현을 직시해야 한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거대 야당이 등장해서 입법, 예산, 인사 전반을 통제하고 여소야대 구조가 고착화된다면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가 황제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보훈부가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11일)을 앞두고 GS리테일과 함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게임형 보훈 콘텐츠를 7일 공개했다.‘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온라인 게임으로 ‘백산상회’에 모인 독립운동 자금을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여론조사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이 81%,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이 17%라는 결과가 나왔다. 보수층에선 헌재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66%, 수용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33%로 조사됐다. 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서울경제신문 …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태규),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공동 주최한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기념대회에서는 신문협회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전국 54개 신문사 사원 54명이 상을 받았다. 신문협회…
“과거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들이 아주 뭐, 도배를 하지 않았습니까?” 2022년 6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회견) 중 ‘검찰 편중 인사’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반문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민변 출신 인사들이 요직에 임명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이혁수 LG전자 책임연구원(49)과 박민섭 큐리오시스 이사(43)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임연구원은 소음과 진동을 줄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방식의 건조기 기술을 개발해 한국 가전 산업의 경쟁력…
◇김학균 전 울산시 약사회 고문 별세·미정 극단 구리거울 대표 미주 전 울산과학대 교수 미리 미나 씨 민경 이남장 명동점 대표 부친상·박규홍 전 경일대 교수 이영호 전 메리츠자산운용 본부장 박종만 전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최효봉 전 서울 강동구 튼튼병원 원장 김학균 세린T&H 대표 장인…
“네가 대통령이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인사 문제와 관련해 주변에서 이의를 제기할 때 이같이 격노했다고 한다. 인사권자라는 권위에 기대 반대 의견을 묵살하며 자신이 정한 인사를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특히 2024년 3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자신의 ‘20년 지기’인 검찰 수사관…
서울대 의대 본과 1∼4학년 학생 가운데 5명을 제외하고 모두 수업에 복귀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연세대 의대는 이날 본과 4학년 유급 대상자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냈다. 7일은 본과 4학년의 출석 일수 미달에 따른 유급 기준일이다. 입대 대기자와 제적 2명을 제외한 전국 40…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정부가 추진했던 각종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올스톱’ 됐다.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사라지고 차기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도 첨예하게 대립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정부가…
IBK기업은행 직원 A 씨는 친인척 명의 법인 5개를 설립하고 본인이 실질적으로 경영을 하면서 총 29개의 주거용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하며 수익을 올렸다. 그 과정에서 A 씨는 은행원인 본인의 위치도 서슴없이 이용했다. 친인척 명의의 법인으로 대출을 취급하면서 선순위 임차보증금을 차감…
지난해 은행권의 횡령, 업무상 배임 등으로 금융사고액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회수율은 고작 7%였다. 금융사고 대부분 규모가 크고, 이미 빼돌린 돈을 소진한 사례가 많아 회수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
식품 업체의 릴레이 가격 인상으로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7일 공정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가진 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
“화마(火魔)가 겨우 지나갔는데 곧 수마(水魔)로 돌아올 것 같아서 벌써 겁납니더.” 1일 오전 11시경 경북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한 과수원에서 만난 박모 씨(67)는 지난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숯덩이가 돼버린 사과나무를 만지며 말했다. 산 중턱 비탈면을 따라 조성된 …
8일 강원, 경북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예상되며 지난달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경북 지역과 비슷한 기상 조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