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민 통합’ 이룬다며 ‘사회갈등 압축판’ 보여준 후보 TV토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3/131673253.1.jpg)
[사설]‘국민 통합’ 이룬다며 ‘사회갈등 압축판’ 보여준 후보 TV토론
6·3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23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2차 TV토론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쳤다. 먼저 ‘사회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놓고 토론을 시작했지만 시종 경쟁 후보들의 약점을 파고드는 데 급급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극명하게 갈라진 국론을 통합하고 양극화와 성별 …
- 2025-05-23
6·3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23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2차 TV토론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쳤다. 먼저 ‘사회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놓고 토론을 시작했지만 시종 경쟁 후보들의 약점을 파고드는 데 급급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극명하게 갈라진 국론을 통합하고 양극화와 성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3일 열린 6·3 대선 2차 TV 토론에서 이른바 ‘호텔 경제학’을 두고 재차 공방전을 벌였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TV 토론에서 “밥 맥티어라고 아느냐”고 이준석 후보에게 물었다. 이준석 후보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재명 후…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2만8500명 가운데 약 4500명을 빼내 괌을 포함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이 아이디어는 대북정책에 대한 비공식 재검토의 일환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23일 열린 두번째 TV 토론에서 대선 후보들은 연금·의료개혁 방안과 기후위기에 따른 대응방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최근 국민연금 개혁과정에서 불거진 세대 갈등과 윤석열 정부에서 촉발된 의정 갈등, 원자력 발전 규모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연금 이슈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외국인 유학생 등록을 중단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미 국토안보부는 22일 “하버드대는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 자격을 잃었다”며 “외국인 신입생을 못 받는 것은 물론이고 재학 중인 유학생도 전학 가지 않으면 법적 지위를…
4인의 대선 후보들은 23일 열린 2차 TV토론(사회 분야)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문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 등 각자의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주제들을 꺼내들어 상대를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후보들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이 반영된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하기 일주일 전인 2022년 5월 3일 김건희 여사가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당시 하얀색 셔츠와 함께 입은 검은색 A라인 치마가 5만4000원짜리여서 화제가 됐다. 2022년 4월에는 3만 원짜리 흰색 슬리퍼를 신고 산책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모두 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시대착오적 12·3 비상계엄을 겪으며 유명해진 책이 하버드대 교수들이 쓴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다. 책에 이런 대목이 있다. “오늘날 민주주의 붕괴는 다름 아닌 투표장에서 일어난다.” 중남미 동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선거로 선출된 지도자들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처럼 멀리 내다보며, 소처럼 묵묵히 나아간다는 뜻이다. 요란한 말이나 성급한 단정보다는 상황을 세밀하게 읽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전략이 필요한 지금의 통상 환경을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적절한 고사성어는 없을 것이다. 최근 미중 간 90일 관세 ‘휴전’ 합의는…
“1716년, 경빈 박씨가 사사(賜死)된 해다. 궁궐이 난리가 났다. 22세의 연잉군(영조)이 갑자기 궁녀를 협박했다. ‘너희들이 감히 우리 엄마를!’ 왕자가 궁궐에 불을 지르려다 걸렸다. 승정원일기 숙종 42년 6월 6일 기사엔 ‘대놓고 슬퍼하다가 미쳐 날뛰며 불을 지르려 했다’ ‘…
종묘 정전 앞 월대 가운데에 조상신이 다니는 ‘신로(神路)’가 놓여 있습니다. 마모된 흔적에서 조상신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생략)설거지통 앞하얀 타일 위에다밥그릇에 고인 물을 찍어시 한 줄을 적어본다네모진 타일 속에는그 어떤 암초에도 닿지 않고 먼 길을 항해하다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그의 방주가 있다눈물로 바다를 이루어누군가가 방주를 띄울 수 있도록 하는 자에게는복이 있나니,혼자서 노래를 부르며 우는 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3일 2차 TV 토론에서 지난해 1월 이 후보가 부산에서 흉기 테러를 당한 직후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김 후보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전국 최고등급의 외상 센터인데 서…
23일 열린 6·3 대선 2차 TV 토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내란 후보와 단일화할 거냐”고 묻자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단일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맞섰다. 2시간 토론 도중 설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상대의 토론 태도를 두고도 공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3일 2차 TV토론에서 군 가산점제를 놓고 “갈라치기”라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군 가산점제를 지금 재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위헌 판결이 난 것을 아느냐”고 물었다. 2년 이상 복무한 군…
6·3 대선을 앞두고 23일 열린 두 번째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네거티브 난타전을 펴며 정면 충돌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극복과 엄격한 심판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고,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특별히 이야기 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사회분야 대통령 후보 TV토론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정치는 아시다시피 안 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두 번째 TV 토론을 마치고 “국가 미래비전 얘기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근거 없는 헐뜯기가 많아져 참 아쉽다”며 “정책적 경쟁에 나라도 더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사회 분…
이재명, ‘부자 감세 원상복구’ 요구에 “경제 어려워 유보해야”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기조를 원상 복구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지금은 ‘부자 감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따.2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2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해 1월 이 후보의 피습 사건에 대해서도 강하게 맞붙었다.두 후보의 공방은 의료개혁을 주제로 주도권토론을 하던 중 나왔다. 김문수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