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팬 별명 “최음제”로…선넘은 댓글 뭇매
배우 하정우가 선 넘은 댓글로 뭇매를 맞고 있다.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하정우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하정우 SNS 피드 댓글 일부를 캡처한 내용이 담겼다.최씨 성을 가진 한 네티즌이 “별명 지어주세요”라고 하자, 하정우는 “최음제”라고 …
- 7분 전
배우 하정우가 선 넘은 댓글로 뭇매를 맞고 있다.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하정우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하정우 SNS 피드 댓글 일부를 캡처한 내용이 담겼다.최씨 성을 가진 한 네티즌이 “별명 지어주세요”라고 하자, 하정우는 “최음제”라고 …
삶의 형식과 내용이 일치하는 드문 예술가였던 ‘포크 대부’ 김민기(1951~2024) 전 학전 대표가 21일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본인 자체가 ‘역사의 기록’이 됐지만, ‘기록의 역사’가 되기를 끝내 거부하며 평생 ‘뒷것’을 자처했던 이다. 김민기는 1991년 3월15일 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번 타자로 복귀해 2안타를 쳤다.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지난…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 공명당 연합이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는 재임 1년도 안돼 진퇴 위기에 놓이게 됐다. NHK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기준 개표 집계에서 자민당은 39석, 공명당은 …
사제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의 서울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경찰특공대는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이를 제거했다.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특공대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60대 남성 A 씨 주거지에서 신나,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
이번 주 국내외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를 미리 알아보는 동아일보 경제부의 D’s 위클리 픽입니다.한국은행은 24일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을 발표합니다. 1분기(1~3월)에는 직전 분기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로 집계됐습니다. 3…
인천에서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사건 직후 도주한 60대 남성은 약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31분경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 …
국내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한 먹방 유튜버가 연간 23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화제를 모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숫자만 본 착시”라며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19일 소셜미디어(SNS) 데이터 분석 플랫폼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
‘트와이스(TWICE)’가 K팝 걸그룹의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10 최다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26일 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트와이스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8만장 상당…
충북 음성의 하천에서 70대 낚시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낚시하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1시간여 만에 삼호교 인근 하천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던 A(7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
주말 동안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에서 산사태와 급류로 최소 12명이 숨졌고, 8명이 실종됐다. 닷새간 계속된 ‘괴물급’ 폭우로 전국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발생 지역이 정부와 지자체의 예방사업 대상인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빠져 있었던 …
이재명 정부가 남북 관계 복원 카드로 북한 개별 관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박왕자 씨 피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 등 단체 관광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대북 제재에 포함되지 않은 개별 관광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 북한과의 소통 재개를 위한 대북 카드를 구체화하는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의 지명을 철회했다. 지명 21일 만으로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다.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강행을…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 공명당 연합이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는 이날 밤 TV도쿄에 출연해 “총리로서, 내각으로서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할 수 있을지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가 난 이들 지역이 산림당국의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후변화로 단시간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최근 4년간 산사태가 3배 이상 늘어난 …
한반도 곳곳을 강타한 폭우가 큰 피해를 내고 그친 가운데, 20일부터는 다시 한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서울 등에는 열대야도 돌아온다. 철원, 화천 등 강원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곳곳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경남…
동아일보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수해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7월 16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시간당 11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삶과 생계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30m 앞에서 ‘살려주이소, 좀 살려주이소’ 소리쳐서 어찌든 도울라꼬 움직이려는 찰나에 산 한 개만 한 흙더미하고 바위가 확 몰아쳐서 계곡 따라 쏟아지더니 그 자리 집을 그냥 통째로 쓸어가뿌리는기라.” 20일 오전 8시 반경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마을 산사태 현장 인근에서 만난 황…
“새벽 3시 반쯤 ‘우당탕탕’ 돌 굴러가는 소리가 나더니 천둥 같은 굉음이 울렸어요. 그게 산이 무너지는 소리였던 거야.” 20일 오후 경기 가평군 조종면 신상3리 산사태 현장에서 만난 정모 씨(58)는 산사태로 집 앞 마당과 창고까지 쏟아져 내린 흙더미를 치우며 이렇게 말했다. 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