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롱 “푸틴, 또 트럼프 가지고 논 듯”…종전협상 시간 끌자 원색 비난
“푸틴이 또 트럼프를 가지고 논 것이나 다름없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에 미온적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이 같은 달 15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때는 곧 종전 …
- 2025-08-31
“푸틴이 또 트럼프를 가지고 논 것이나 다름없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에 미온적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이 같은 달 15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때는 곧 종전 …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 정보에 분노하며 입장을 밝혔다.김 전 아나운서는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라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역시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 민족을 만족시키…
지방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역 필수의사제’에 지원한 전문의가 모집 인원의 6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고, 전남은 지원율이 33.3%에 그쳤다. 지역 근무수당 월 400만 원, 각종 정주 지원책도 의사…
6·27 가계대출 규제 이후 꺾였던 가계대출의 불씨가 규제 시행 두 달 만에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규제 직후인 7월엔 2조 원대로 크게 줄어들었던 가계대출 증가액이 8월엔 4조 원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에 맞춰 추가 가계대출…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검찰 수사에 이어 금융당국도 추가 현장 조사에 나서고 제재 절차를 시작하며 MBK파트너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31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MBK파트너스…
“검사장이 되어가지고 검사들이 실제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모른 척 해서야 되겠습니까.”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29일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나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 개혁안에 대해 “(검찰의) …
중국의 한 호텔에서 조식 뷔페로 음식을 포장해 가려다 제지를 당한 여성이 아이가 보는 앞에서 삶은 계란 수십 개의 껍질을 깐 뒤 테이블에 짓이겨 버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시나닷컴, 항저우일보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 산시(陕西)성의 한 …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 호주대사 도피 의혹’과 관련해 임세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부장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그는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될 때 법무부 출국금지 심의위원이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노동조합은 최근 양사의 합병 발표에 반발하며 공동 투쟁에 나섰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공동 성명을 통해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조정과 일방적 전환 배치에 단호하게 맞서겠다”며 “합병 관련 세부 자료와 고용보장 방안을 즉…
동아일보 IT사이언스팀 기자들이 IT, 과학, 우주, 바이오 분야 주목할만한 기술과 트렌드, 기업을 소개합니다. “이 회사 뭐길래?”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테크 기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상을 놀라게 한 아이디어부터 창업자의 요즘 고민까지, 궁금했던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아마…
2020년대 들어 현저하게 잦아진 집중호우와 폭염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경제성장률은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31일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의 성장·물가 영향’ 보고서를 통해 7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3분기(7~9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3% 포인트 상승한 효과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55)가 유명 패션지 ‘베니티 페어’ 표지모델로 검토됐으나 편집진의 내부 반발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치 성향에 따라 멜라니아 여사가 모델로 나오는 가상 표지 이미지를 게시해 지지를 밝히거나, 반대로 이를 조롱하고 비꼬…
정부가 730조 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27조 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지만 정작 중요한 이슈는 건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년 후 나라빚이 18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나 ‘의무지출’ 등 국…
“박찬욱 감독의 최고 걸작은 아닐지 몰라도, 지금까지 선보인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작 가운데 최고인 건 분명하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상영 직후 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 첫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온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적으로 정해진 임기는 2026년 8월까지“라며 ”임기를 채우면 지방선거(6월 3일) 출마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관장의 …
지난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을 다니다 그만둔 학생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SKY 대학’에서 자퇴 등으로 그만둔 학생은 2481명이었다. 중도탈락자를 처음 공시한 2007년(889명) 대…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를 기존 월요일과 목요일 개최에 이어 수요일 추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대표 체제가 출범한 만큼 당 정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31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수요일에 추가 개…
역대급 더위가 한반도를 강타했던 올 여름의 키워드는 ‘극한’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구 온도 상승 속 폭염, 호우 등 여름철 기상 현상이 모두 극한으로 치닫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과거 한반도의 전형적 가뭄은 봄에 발생했다가 장마가 오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패턴이었지만, 최근 폭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의 한 중국집에서 업주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3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와 이거 정상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며…
UV 차단 기능성 의류는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 수건 흡수력 저하 등 부작용을 막으려면 사용을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