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주한미군 ‘패트리엇’ 미사일 일부 중동으로 옮긴다
한미가 북한 미사일 요격을 위해 배치한 대표적인 방공시스템인 주한미군 패트리엇(사진) 포대 일부를 중동으로 옮기는 조치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악화된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일시적 순환 배치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주한미군이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
- 2025-04-04
한미가 북한 미사일 요격을 위해 배치한 대표적인 방공시스템인 주한미군 패트리엇(사진) 포대 일부를 중동으로 옮기는 조치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악화된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일시적 순환 배치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주한미군이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
울산시는 명촌공영차고지에 조성된 수소충전소가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명촌 수소충전소’는 울산의 17번째 수소충전소로 사업비는 총 80억 원(국비 42억 원, 민자 38억 원)이 투입됐다. 지자체가 국비를 지원받아 충전소를 조성한 이전 경우와 달리, 민간보조사업으로 민…
대구국제공항은 이달부터 국제노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공항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에 따르면 국제선은 모두 7개국 14개 노선으로 주 평균 200편을 운항한다.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와 중국 상하이(上海)·옌지(延吉)·장자제(張家界)·홍콩, 대만 타이베이, 몽골…
부산시는 ‘정원형 도시숲’ 조성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도심 주변에 ‘기후대응 도시숲’ 3곳을 조성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60억 원을 들여 해운대수목원에 ‘도시 탄소저장숲’을, 사하구 신평·…
천재 서화가 추사 김정희와 한국 현대미술을 연결하는 전시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은 추상 조각의 거장 김종영(1915∼1982)과 문신(1923∼1995)을 배출한 지역으로, 김종영을 비롯한 여러 현대미술가들이 추사의 영향을 받은 것에 주목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창원 ‘블…
국민의힘이 ‘산불 추경(추가경정예산)’에 예비비를 포함해 3조 원의 산불 피해 지원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앞서 정부가 국회에 산불 지원 등 재난 대응과 통상 및 인공지능(AI), 민생 지원 등에서 제안한 10조 원의 ‘필수 추경’ 중 일부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
“김석준! 김석준!” 2일 오후 11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역 인근에 있는 김석준 후보 선거사무실. 김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개표가 50%가량 진행된 시점, 김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였다. 김…
《산불 진화 지름길 ‘임도’지난달 25일 울산 울주군 화장산 산불은 20여 시간 만에 꺼진 반면 바로 옆 대운산 산불은 진화에 닷새가 걸렸다. 두 산의 운명을 가른 건 폭 3.5m의 산불진화 임도 유무였다. 영남권을 덮친 산불로 31명이 숨지고 4만여 ha(헥타르)의 산야가 불탄 가운…
〈모집〉 광주 □남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국궁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 수강생 모집=5월 10일∼6월 14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광주 관덕정.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14일 오전 9시부터 남구문화교육행사 앱 선착순 접수.목포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제34기 바다문화…
전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취업 성공의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도울 ‘직업계고 취업 로드맵’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로드맵에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목표와 역량에 맞춰 단계별로 도움을 주는 3대 핵심역량과 120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담겼다. 전북도교육청은 로드맵 개발을 위해 …
광주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2년여 동안 모금한 ‘나눔 키오스크’ 기부금 1억700만 원을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은 2022년 7월부터 식당 입구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위기 아동의 사연을 접하고, 사원증을 접촉해 1회…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덕분에 전남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전남을 찾은 선수단은 29개 종목, 1548개 팀, 연인원 35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24만 명) 대비 …
제주도가 올해 크루즈 관광객 8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크루즈노믹스’ 실현을 위한 전략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은 2일 발표한 정책 이슈 브리프 ‘크루즈노믹스를 위한 제주지역 향후 과제’에서 크루즈 산업의 체계적 관리와 경제적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제주에선 …
역대 최악의 산불로 31명이 숨진 가운데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 3대 재난을 아우르는 ‘산림재난방지법’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산림 인근 화재 위험 시설에 대해 시정 조치를 강제할 수 없는 점 등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림재난방지법은 산불 등 재난에 …
〈모집〉 인천 □다문화 교실=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다(多) 같이 그림책과 어울림’ 참가자 20명. 12일 오후 2∼3시 미추홀도서관 세미나실1. □문해력 교실=‘신문읽기로 키우는 문해력―양춘미 저자와의 만남’ 참가자 40명. 16일 오전 10시∼낮 12시 단봉늘봄도서관 누리마루.…
지난달 29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도호부관아에서 ‘레츠 고 관아 체험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곤장 체험을 하고 있다.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상황극과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의 해설로 조선시대 관아의 기능과 육방의 역할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화염병 제조법’을 공유하거나 ‘자경단’을 꾸려 폭행을 모의하자는 글이 잇달아 올라와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집회 시위를 격화시키거나 폭력 행위를 선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들이다. 선고 당일 10만 명 이상의 시위대…
인천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55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과 연구개발비율 등과 같은 기업 규모에 따라 우수기업을 세 단계로 구분해 5년간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유망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상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5일부터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와 중상자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줄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에서 67명으로 감소…
인천시가 민생 안정, 안전 정책, 행정 혁신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으뜸 행정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물가 안정은 물론, 교통·보건·안전·재정건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