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지도 부실해 다시 제작”… 서울시, 의견수렴후 공개 검토
서울시가 지난해 만든 싱크홀 위험지역 조사 자료(싱크홀 지도)가 부실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다시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여러 전문가의 의견처럼 지반 침하의 위험도를 나타내기에는 여러 상세한 지질정보 등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지반 침하…
- 2025-04-11
서울시가 지난해 만든 싱크홀 위험지역 조사 자료(싱크홀 지도)가 부실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다시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여러 전문가의 의견처럼 지반 침하의 위험도를 나타내기에는 여러 상세한 지질정보 등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지반 침하…
“미국인의 샤워 자유를 회복하겠다. 과도한 규제는 경제를 질식시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 도입된 ‘수압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9일 서명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13년 시판 샤워기가 분당 최대 2.5갤런(약 9.5L)까지만 물을 뿜도록 규…
10일 독일 서부 알렌 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화재로 7000m² 면적의 공장이 불에 탔으며, 불길은 현재 잡힌 상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근 통상전쟁으로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미 의회는 스탠퍼드대 등에 과학·기술·공학·수학을 일컫는 ‘STEM’ 분야의 중국 유학생 재학 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또 중국은 “미국 유학에 신중하라”는 경보를…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드라이브와 고물가 등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전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간사장은 이달 8일 밤 총리 관저를 찾아가 이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고 있는 중국인이 최소 155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북한군과 달리 중국인들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교전 중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을 도우며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고 있…
한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 때문에 두통을 앓고 있다. 미국이 수입품에 과중한 관세를 부여한다고 하다가 며칠 뒤 번복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수출하는 물품은 물론이고 전 세계 생산망까지 동시에 적용되는 문제인 만큼 일부 기업에선 “트럼프 대통령…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엑스레이 판독 보조 등의 AI 의료기기 출시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7일 숨빗AI의 흉부 엑스레…
지난달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우려됐지만 ‘풍선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
이달부터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보험사마다 주요 상품의 보험료가 최고 30% 이상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저해지 보험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가 있었던 보험이다. 이젠 …
수시로 할인 행사를 하면서 “기간 한정 파격 할인” 등으로 광고해 수강생을 속인 에듀윌, 에스티유니타스가 3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 강의 업체인 에듀윌, 에스티유니타스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에…
올해 초 정부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무역동반자협정(TPA) 협상을 제안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남반구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을 뜻하는 ‘글로벌사우스’로 시장 다변화를 꾀하던 정부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2월 초 브라질 정부에 T…
경기 양평군 양수리의 ‘세미원’은 수생식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자연정화 공원이다. 이곳에는 연못 6개가 있는데 연꽃과 수련, 창포를 심어 장관을 이룬다. 연못을 거쳐 간 강물은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흘러간다. 세미원은 계절마다 다른 주제로 정원을 꾸며 볼거리가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학, 로봇 제조사 등 4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가 출범했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간처럼 생각하…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1∼3단지 정비계획안이 공개됐다. 이로써 목동 전체 14개 단지의 정비 청사진이 모두 완성됐다. 양천구는 10일부터 1∼3단지 정비계획안에 대한 열람 공고를 시작했다. 14일부터는 단지별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대상 단지는 안양천과 용왕산, 파리공원 등 수변·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한미 조선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미 조선사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으며 미 조선 및 함정 시장의 문을 세차게 두드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봄밤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이 서울의 밤을 환하게 물들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등 총 3곳에서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매일 오후 6시…
10일 서울 강남구 룩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 ‘인터휴먼’ 사진전에서 관람객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하만석 씨의 사진집 ‘한복’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복 차림으로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서울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미리내집 567채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11일, 신청은 24, 25일이다. 미리내집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전세 보증금으로 최대 20년간 거…
LG는 9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LG 어워즈’를 열고 고객가치 혁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올해는 역대 수상자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이 처음 공개됐다. LG 어워즈는 고객의 삶을 바꾼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해 상을 주는 행사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