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역사 왜곡, 94년 전 교과서에도 담겨”
일제 역사지리 교과서가 94년 전에도 조선인 등 다른 민족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역사학계에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라는 분석이 나온다. 향토사학자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인 백강 조경한 선생의 외손자인 …
- 2025-04-08
일제 역사지리 교과서가 94년 전에도 조선인 등 다른 민족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역사학계에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라는 분석이 나온다. 향토사학자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인 백강 조경한 선생의 외손자인 …
전남 장성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도체육대회(전남체전)와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전남장애인체전)에 3만4000명의 선수단 및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64회 전남체전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육상,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태권도…
전북대는 작품 발표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 작가의 미술시장 진출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초대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대학 중앙도서관 1층 중도 라운지 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전에는 청년미술작가 그룹 ‘포지노마드’ 김누리·서수인·엄수현·이권중 작가가 참여…
7일 농협전남본부 직원과 전남도 공무원들이 목포 혜인여중고교에서 학생들에게 전남쌀 대표 품종인 ‘새청무’로 만든 삼각김밥을 건네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하나로 펼쳐졌다.
제주에서 사육된 ‘식용마’가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말 산업 사상 처음으로 비육마(肥育馬) 30마리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말’ 수출위생조건이 개정, 승인된 이후 제주에서 이뤄지는 첫 사례다. 수출되는 말들은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전쟁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무섭게 하락하는 와중에도 개인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리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중국 등이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바닥’인 줄 알았던 증시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대학 등록금, 학원비 등이 포함되는 ‘교육’ 물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유치원 납입금은 1년 전보다 5% 넘게 상승하며 9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교육 물가는 1년 전보다 2.9%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중국이 희토류 7종 수출 통제 등으로 맞불을 놓으며 한국 첨단 산업이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4일 미국에 대해 34% ‘맞불 관세’를 예고한 데 이어 국무원 산하 상무부가 특정 희토류에 대한 수출…
“지난달 대형 산불로 농기계도 같이 탔습니다. 경북 영양군은 고추를 주로 키우는데 모종이 다 타 버려 올해 고추 농사는 망쳤다고 봐야 됩니다. 농협이 농기계를 빌려주거나 다른 작물은 어떤 것들을 심을 수 있을지 함께 들여다보는 등 여러 지원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내 경기의 하강 압력이 커졌다는 진단을 내놨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됐기 때문이다.KDI는 7일 내놓은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하되며 경기 …
한국 셋톱박스 제조사에 ‘갑질’한 혐의를 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낸 자진시정안에 대해 정부가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브로드컴이 제출한 잠정 동의의결안에 대해 다음 달 7일까지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동의 의결은 공정위 조…
최근 심화되는 미국발 ‘관세 전쟁’을 두고 미국 현지에선 어떤 분석이 나오고 있을까. 동아일보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 KOTRA 미국 무역관장 8명 전원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이 관세 전쟁을 극복할 해결책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국 기업이 경쟁…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포스코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지질연 본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핵심광물 탐사와 추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반도체, 방산 등 주요 첨단 산업…
매화, 벚꽃, 튤립 등 봄꽃들이 만개한 에버랜드가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내 포시즌스가든에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의 꽃 약 120만 송이가 활짝 폈다.
LG전자가 1분기(1∼3월)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6년 연속 1조 원대를 유지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2조7447억 원, 영업이익이 1조25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LG전자의 1분기 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7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올해 GPU를 확보하지 못하면 AI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4년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산 저가 TV 공습에 맞서 ‘인공지능(AI)’ TV로 반격에 나섰다. 사용자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과 화질 및 사운드 자동 보정,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AI 기능을 담은 프리미엄 TV로 고부가 시장을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강…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의료공간에 특화된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양측은 병원 내 의약품 배송과 환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
LS전선은 강원 동해시 해저 케이블 공장에서 3000kW(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전력 비용을 아끼는 동시에 친환경 생산 기반을 만들어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LS전선은 이날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가동하면서 연간 약 36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