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13조 소비쿠폰 추경안 합의처리… 野, 상법 이어 반대서 선회
여야가 13조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합의 처리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전 국민을 지급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해 “취약계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정부안을…
- 2025-07-02
여야가 13조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합의 처리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전 국민을 지급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해 “취약계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정부안을…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면서 사실상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정권 출범 후 정무직 고위공무원을 교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라며 “절차…
국민의힘이 1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켰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이후 15번째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는 것이다. 송 비대위원장은 첫날부터 당 쇄신과 정비 작업에 시동을 걸었지만, 당 지지율 회복과 혁신위원회 출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무더위와 함께 바람도 멎었다. 시즌 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휘저었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타격 슬럼프에 빠진 채 6월을 마무리했다.이정후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애리조나와의 방문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알힐랄은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고(故) 유상철 전 인천 감독(1971∼2021)이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유 전 감독과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55), 김주성 전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59), 외국인 공격수 데얀(44·몬테네그로) 등 4명을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
KB손해보험 황택의(29·세터·사진)가 5년 만에 프로배구 ‘연봉 킹’ 자리를 되찾았다.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황택의는 2025∼2026시즌 보수 총액 12억 원(연봉 9억 원, 옵션 3억 원)으로 남녀부 통틀어 돈을 가장 많이 받는다. 지난 시즌 군 복무를 마치고 돌…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보낸 자필 메모를 들어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수준이 적힌 서류 위에 자필로 “제롬, 당신은 늘 그랬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들(일본)은 쌀이 크게 부족한데 우리의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일 무역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이 민감해하는 쌀 수입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트…
태국의 정치 명문가로 통하며 오래전부터 정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76) 가문이 위기에 처했다. 그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39)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에게 자국군 사령관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져 지지율이 곤두박질친 데 이어 해임 위기에 …
미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발 훈풍과 상법 개정안 처리 기대감으로 코스피도 강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3,089.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133.52까지 치솟으며 202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부제(副祭) 2명이 교황 레오 14세로부터 직접 사제품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이 교구 소속 이재현 안젤로 부제(양천본당)와 함현준 프란치스코 부제(대치성모탄신본당)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의 위장 취업에 사용된 이른바 ‘노트북 농장(laptop farm)’ 29곳을 적발하고 북한 국적자 4명을 기소했다. 북한 노동자들은 도용된 미국인 개인정보 80여 개를 이용해 100개 이상의 미국 IT 기업에 취업한 뒤 원격으로 근무하며 가…
“서울 안에서 숲 냄새를 맡고, 밤에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다니 얼마나 진귀한 경험이에요.” 지난달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마련된 숙박시설 ‘수락휴(休)’에서 숙박 체험을 한 김유정 씨가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 도심 속에서 숲의 고요함과 자연의 소리를 느…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그렇게 했을 겁니다.” 충북 제천의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채 운전하던 70대 남성의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 세워 구조한 이택근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원(44·사진 왼쪽)이 1일 이렇게 말했다. 이 대원은 이날 제천소방서와 제천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
히트곡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을 통해 1980,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포크 듀오 ‘해바라기’(이주호·이광준)가 12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해바라기는 이달 말쯤 신곡 ‘말속의 향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바라기는 올 초에 신곡 ‘당신이 나의…
서울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이 1년 새 증가한 반면에 프랜차이즈 본부 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4년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 브랜드 수는 전년 4472개에서 4403개로 1.5%, 가맹…
◇김경렬 화가 별세·이사희 씨 남편상·명훈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학예연구사 부친상=6월 30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31-900-0444 ◇박창화 씨 별세·이금재 씨 남편상·종철 씨(SK브로드밴드 infra솔루션팀 근무) 종성 블루보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