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지난해 금융지주 첫 순익 5조 돌파
KB금융이 지난해 5조7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증가세로 대출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전날 하나금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KB금융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
- 2025-02-06
KB금융이 지난해 5조7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증가세로 대출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전날 하나금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KB금융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
“황령산 개발은 국제 합의를 어기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는 4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2022년 캐나다에서 채택된 국가들의 합의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에 관한 이야기였다. 2030년까지 훼손된 육…
스타벅스코리아는 6일부터 ‘아몬드 크림 오트 라테’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등 음료 2종을 비롯한 밸런타인데이 기념 식음료, 굿즈(기념품)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전기자동차를 사는 출산 가정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 낳는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사업 명칭은 ‘아이조아 부산조아’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아이를 출산한 가정으로 첫째 출산 가정에…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내달 4일 출범한다.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고 수수료 경쟁에 따라 거래비용이 절감되는 등 주식 투자자의 주식 거래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일 2차 정례회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
“화학공학과를 가고 싶은데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무엇보다 책을 통해서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는 게 중요해요.” 지난달 22일 광주 북구 광주문화신협 첨단본점 4층 강당. 중고생과 대학생들이 책상 앞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바깥 날씨는 영하를 밑돌았지만, 강…
중국발 ‘딥시크 쇼크’로 전 세계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에 앞다퉈 투자하고 나섰다. 향후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전력이 소요되는 만큼 원자력 발전을 넘어선 차세대 에너지원을 선점…
전북 장수군은 천천면과 진안군 진안읍을 연결하는 국도 26호선 구간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왕복 2차선인 이 도로의 11.0km 구간은 급커브와 급경사 등 선…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인성(老人星)’을 관측할 수 있는 제주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이 뜨는 11일부터 3월 16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노인성은 남반구 하늘에 있는 용골자리(Carina)에서 …
GS칼텍스는 협력사와 합동으로 여수공장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달성 의지를 다지고 안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무사고·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여수공장에서 4일 열린 행사에는 79개 협력사 대표, 현장소장을 비롯해 이경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김성민 GS칼…
내수 침체 여파로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 홀로 사장님’은 6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는 56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만2000명 줄어…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설비를 짓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 팜유 생산업체가 최근 롯데건설 현지 법인에 SAF 생산기지 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 협력을 제안받았고, 한국수출입은…
4일 찾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4차아파트 단지 상가 외관은 평범해 보였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330㎡ 규모의 ‘버려진 공간’이 나타났다. 벽과 바닥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먼지로 뒤덮인 영업용 냉장고, 배기용 덕트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한때 정육점, 채소, 생선가게…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를 정상 세포로 되돌리는 ‘분자 스위치’를 찾았다. 향후 항암제 신약 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KAIST는 조광현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팀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순간을 포착해 이를 분석한 결과 암세포를 정상 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 25%를 추가 부과하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기아가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보다 미국 수출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5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멕시코에 …
정부가 게임체인저 기술로 꼽히는 양자과학기술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한다. 미국과 중국에 비해 뒤처진 국내 양자 기술 수준을 빠르게 높이겠다는 의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양자과학기술에 198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54.1% 증액된 예산이다. 올해 …
LG전자는 새로운 세탁건조기 제품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사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기기에서 처리해주는 제품으로 용량은 각각 25kg, 15kg이다.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에는 물을 100도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트루스팀’ 기술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주가가 하루 만에 24% 상승했다. 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 거래일 대비 23.99% 오른 103.83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2월 5일(17.56달러) 종가와 비교하면 5.…
신세계가 지난해 내수 침체 속에서도 매출은 성장했으나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과 면세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5일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조5704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95억 원으로 25.1% 감…
지난해 송출 수수료를 둘러싸고 ‘블랙 아웃(송출 중단)’ 사태를 겪었던 CJ온스타일이 일부 케이블TV 업체들과 잠정 합의했다. 5일 방송 업계 등에 따르면 CCS충북방송과 아름방송은 CJ온스타일과 최근 송출 수수료에 대해 잠정 합의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