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총독부 고시’ 사용?…공무원 무관심 이 정도일 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대한민국 도시계획 등을 규제할 목적으로 제정한 ‘조선시가지계획령’이 1962년 폐지됐음에도 전주시 도시계획에 여전히 ‘총독부 고시’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누구보다 일제 잔재 청산에 적극 나서야 할 지자체가 무관심으로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
- 19시간 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대한민국 도시계획 등을 규제할 목적으로 제정한 ‘조선시가지계획령’이 1962년 폐지됐음에도 전주시 도시계획에 여전히 ‘총독부 고시’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누구보다 일제 잔재 청산에 적극 나서야 할 지자체가 무관심으로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의 분수령이 될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안이 도출될지 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금융감독원의 수장이 모두 진보 색채가 강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기업활동에 대한 감시가 더욱 촘촘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5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와 국세청, 금감원의 수장들은 재벌 기업에 대한 규제에 적…
‘비계 삼겹살’과 택시 바가지요금으로 원성을 산 경북 울릉도에 대한 고물가 불만이 쏟아지면서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이 섬을 찾은 관광객은 20만 900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3만 1325명)보다 3만명 이상 줄었다…
밤사이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서부(고산)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모두 열대야로 기록됐다.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6.2도, 서귀포 25.5도…
그룹 몬스타엑스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다. 9월 컴백에 앞서 선공개 곡을 통해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만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 10주년 기념 앨범 ‘더 엑스’(THE X)의 선공개 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를 발매한다.이들은 오…
경남 밀양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20대가 익수 사고로 숨졌다. 15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1분쯤 밀양시 단장면 단장천 곰소계곡에서 A 씨(23)가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계곡에 배치된 안전요원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
배우 인교진(45), 소이현(41·조우정)이 두 딸의 근황을 공개한다.방송 400회를 맞은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지난 12일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동상이몽2’ 최다 출연 기록을 지닌 인교진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무려 5…
미스터 나가 24기 옥순의 ‘플러팅’을 예상해 웃음을 줬다.14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을 찾은 남녀 출연진이 서로를 알아간 가운데 미스터 나가 미스터 김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솔로 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서 2000만 원 상당의 수표를 받았다는 김 여사의 진술을 확보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의 첫 소환 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한 뒤 특정 공연 이름을 언급하며 “푯값이었나…
최근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점심값이 급상승하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점심 부담이 커지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과 학생들은 외식 대신 편의점 같은 가성비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외식 부문 소비자물…
3일 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국내 여행 또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서울 도심과 지방 모두 호텔들의 예약율이 90% 내외로 나타나는 등 사실상 만실을 기록하면서다.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8월…
올해는 광복 80주년. 광복절 연휴를 맞아 여행길에 오를 계획이라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역사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를 들러보는 건 어떨까.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남아 있는 생가, 항일 유적, 만세운동의 현장들은 80년 전의 함성을 지금에 전하며, 여행을 한층 깊이 있는…
북한이 최근 완공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필두로 관광업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북한의 관광업이 한반도 평화 모멘텀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치·안보적 안정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분석이 15일 나왔다.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북한 관광산업의 부상과 한국의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
운동이 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적당히 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 해도 너무 적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1만 7000명 가까운 성인의 활동량과 뇌 영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과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항구 암벽 구조물에 매달려 있던 여성을 발견·구조 신고한 주민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1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김귀수 씨, 김중근 씨, 정민채 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 27분쯤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목항을 지나던중 “살려달라”는 외침을 들었다.이목항의 암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두달새 3%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지난 4~10일 미국 성인 3554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8%로 …
여름철 잦은 폭우로 인해 차량의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폭우 상황에서 무리하게 차량을 이동시키려는 경우 차량 고장 등 손해는 물론 안전상 위험이 따르는 만큼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15일 이같이 안…
분양계약 해제에 따른 신탁회사의 분양대금 반환 책임은 신탁 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수분양자 11명이 코리아신탁을 상대로 부동산 분양대금 반환을 청구하는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원고 전부…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이 14일(현지 시간)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을 향해 “우리는 모두 기여해야 하며 집단방위(collective defense) 부담을 짊어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콜비 차관은 광복절이자 태평양전쟁 종전 80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