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 보조금 박탈 계획 없어…번창하길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기업에 대한 연방 보조금을 박탈할 계획이 없으며 오히려 번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내가 일론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대…
- 11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기업에 대한 연방 보조금을 박탈할 계획이 없으며 오히려 번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내가 일론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대…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에서 본청약이 시작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공급이다. 3기 신도시 5개 지구 모두 각각 첫 단지 분양을 시작하면서 공급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관건은 앞으로의 속도다. 최초 발표부터 …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를 낮추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인 등록금 인상 한도가 내년부터 1.2배로 줄어든다.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가계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지만 가뜩이나 열악한 대학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구속된 이후 3차례 연속으로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다. 특검의 출석 요구에 내내 불응하더니 재판마저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김건희 여사는 특검이 다음 달 6일 출석하라고 통보하자 한 번에 한 개 혐의씩 짧게 조…
‘Character Above All’(캐릭터 어버브 올·‘무엇보다도 품성’).미국 대통령 10명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분석한 책의 제목이자 결론이다(번역판 제목은 ‘국민을 살리는 대통령 죽이는 대통령’). 지도자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자질은 인성 품성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
‘협상의 달인’을 자임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고두고 ‘자랑’할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일본 측 관세 협상단과 22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주 앉은 트럼프의 책상 위에는 ‘$400B(빌리언)’이란 액수가 인쇄된 패널이 놓였다. 그런데 숫자 4는 펜으로 지워져 있고, 그 위에…
요즘 실리콘밸리에서는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둘러싼 드라마 같은 인재 쟁탈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AI를 활용해 개발자들의 코딩을 지원하는 윈드서프는 직원은 300명 수준으로 적지만 오픈AI가 역대 최대 규모인 30억 달러를 들여 인수를 추진할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
대미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딱 일주일 남았다. 미국 측은 당장 25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2+2 통상 협의’도 돌연 취소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대로 협상이 공전하면 다음 달 1일부터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딱지가 붙는다. 이…
오는 25일(현지 시간) 예정돼 있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 사정으로 돌연 연기됐다고 우리정부가 밝힌 가운데, 미국 재무부도 24일 스콧 베선트 장관의 일정 문제로 회담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한미 2+2 통상협의 연기와 관련한 뉴시스 질의에 “일정 충돌(s…
여러 해 못 만났다, 만나고 나니 외려 마음이 아리네.싸락눈처럼 쏟아지는 내 눈물. 아, 자네 머리는 명주실처럼 하얘졌구나.비탄에 잠긴 채 서로 손을 맞잡은 지금, 하필이면 꽃이 지는 시절이라니.오늘 밤은 여한 없이 한껏 취해보세. 어차피 인생이란 허둥지둥 흘러가는 것을.(年年不相見,…
주민센터 안내 아래로 봉제사, 고물상 등 ‘창신 피플’의 일상이 담긴 조각이 줄지어 있습니다. 지역 주민, 만물상을 찾는 손님 모두 반깁니다. ―서울 종로구 창신1동에서
직장에서 능동적 행동은 복잡한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덕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점도 있다. 능동적 행동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업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지적 비용과 정신적 피로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휴식 시간, 유…
기후 변화로 인해 대규모 자연재해가 지구촌에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 안타깝다. 우리 경북에는 3월 사상 초유의 초대형 산불이 닥쳤다. 피해 면적은 역대 1, 2위였던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794ha), 2022년 울진-삼척(1만…
“난임 치료 지원이 저출생 대책의 전부는 아니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난임시술 지원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 비율은 약 11%다. 출생아 10명 중 1명 이상이 난임 시술로 태어난다는 뜻이다. 저출생 대책에서 난임 치료 지원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을 지나 교남동 한적한 도롯가에 있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은 올 때마다 감탄과 함께 생경한 감정을 품게 되는 곳이다. 마을버스를 타고 내리면 바로 건너편에 돈의문 북쪽 성곽이 펼쳐지고, 대사관 뒤로는 이 동네 ‘대장’이라는 25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수직으로 뻗어…
● 유래: 여씨춘추(呂氏春秋)의 불구론(不苟論)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엄이도종(掩耳盜鐘)이었으나 나중에 종(鐘)이 방울(鈴)로 바뀌었습니다. 춘추시대 말기 진(晉)나라 귀족인 범씨(范氏)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큰 종(鐘)이 있었는데 집안이 몰락하여 가족들이 제(齊)나라로 달…
민주주의 기본 원칙은 삼권분립입니다. 이 개념을 처음 체계화한 프랑스 몽테스키외(1689∼1755·사진)라는 사람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그가 말한 권력분립이 오늘날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입법·행정·사법의 단순한 기능 분리가 아니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올해 4월 8일 경북 울진군 후포항 근처 바다에 쳐 놓은 그물에 몸길이 3m, 몸무게 229kg 크기 청상아리가 잡혔습니다. 청상아리는 원래 먼바다에 사는 상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육지에서 불과 5.5km 떨어진 곳에 나타났지요. 먼바다에 사는 상어가 점차 육지와 가까운 곳으로 오…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미 경제·안보 수장 간 ‘2+2 고위급 통상 협의’가 돌연 연기된 가운데 양국 산업 장관은 예정대로 무역협상을 진행한다.24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한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매우 협상 타결을 원한다. 한…
‘슈퍼 슬램’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오픈 8강에 올랐다.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 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대표팀 선배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세트스코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