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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미 관세협상 타결, ‘큰 산’ 하나 넘었지만…

      [사설]한미 관세협상 타결, ‘큰 산’ 하나 넘었지만…

      한미 관세협상이 31일 전격 타결됐다. 25%로 예고됐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25%가 부과되고 있던 자동차·부품 관세 모두 15%로 낮아지게 됐다. 15%는 대미 수출의 주요 경쟁 상대인 일본, 유럽연합(EU)과 같은 수준이어서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 …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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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2주 내 한미 정상회담… 동맹 조율 ‘더 큰 고비’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를 전하며 2주 안에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한국이 추가로 큰 액수의 돈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그 액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 때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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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증세 몰아치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 병행할 때

      정부가 내년도 세제 개편안을 확정하고 법인세를 과표 구간별로 1%포인트씩 올리기로 했다. 현행 9∼24%인 법인세가 10∼25%로 인상돼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영향을 받게 됐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대주주 기준은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춰 과세 대상을 늘리고,…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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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해서 10골, 골잔치 벌인 FC바르셀로나-서울…메시 후계자 입증한 야말

      다 해서 10골, 골잔치 벌인 FC바르셀로나-서울…메시 후계자 입증한 야말

      날씨만 뜨거운 게 아니었다.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선보인 화끈한 골 잔치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불볕더위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스페인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바르사)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안방팀 서울을 7-3으로 꺾었다.바르사는 유럽…

      • 6시간 전
    • [횡설수설/장택동]또 칼부림… 공포에 떠는 스토킹 피해자들

      [횡설수설/장택동]또 칼부림… 공포에 떠는 스토킹 피해자들

      “이 사람이 칼로 찌르면 어떻게 방어해서 도망가야겠다는 상상을 항상 하면서 다녔어요.” 동호회에서 만난 남성에게서 3년 넘게 스토킹을 당한 피해자 A 씨가 시민단체와 상담을 하면서 털어놓은 증언이다. 다른 피해자들은 “스토커가 불을 낼 수도 있고 어떤 일도 생길 수 있어서 무서웠다” …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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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현수]관세전쟁 본질은 기업 일자리 쟁탈전

      [오늘과 내일/김현수]관세전쟁 본질은 기업 일자리 쟁탈전

      관세전쟁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일까.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 ‘접근권’의 값어치에 수백조 원이 매겨지는 것을 보며 든 생각이다. 유럽연합(EU)이 6000억 달러, 일본은 5500억 달러, 우리는 3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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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정태호]계엄과 탄핵의 교훈, 개헌으로 이어가야 한다

      [동아시론/정태호]계엄과 탄핵의 교훈, 개헌으로 이어가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심각한 헌정 위기가 발생했지만, 우리는 헌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을 탄핵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헌법 수호 의지로 무장한 시민사회와 기민한 정치적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과정에서 규범으로서 헌법의 힘과 가치를 확인했다. 동시…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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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형준]최동석 인사처장 막말 논란… 여권 분열의 씨앗 될 수도

      [광화문에서/황형준]최동석 인사처장 막말 논란… 여권 분열의 씨앗 될 수도

      “인사조직론 전공자로서 우리 사회와 고위 공직자들의 여러 문제점을 직시해 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해 왔다.”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지난달 29일 입장문에서 “향후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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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국민의힘은 지금 극우와의 싸움… ‘내부 총질’ 말하는 자가 尹 계승자”

      [데스크가 만난 사람]“국민의힘은 지금 극우와의 싸움… ‘내부 총질’ 말하는 자가 尹 계승자”

      《12·3 비상계엄 이후 7개월 넘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가동 중인 국민의힘이 8월 22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송언석 비대위’는 전당대회에 앞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난달 9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윤 위원장은 계엄·탄핵 사죄 등 3개…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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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공부 안 돼 고민하던 때 테니스가 절 살렸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미국서 공부 안 돼 고민하던 때 테니스가 절 살렸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2005년 미국에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을 때 아버지가 암에 걸렸고, 몇 개월 후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에 충격을 받아 논문도 잘 써지지 않았다. 불면증까지 왔다. 그때 지인이 테니스를 치자고 했다. 라켓을 휘두르며 공만 쫓아가다 보니 그 시간만은 아버지의 죽음 등 …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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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뚝한 젊은 결기[이준식의 한시 한 수]〈327〉

      우뚝한 젊은 결기[이준식의 한시 한 수]〈327〉

      비래봉 위 높다라니 우뚝 솟은 탑,듣자니 닭 울면 해가 솟는다 하네.뜬구름 시야를 가려도 두렵지 않음은이 몸이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이라네.(飛來山上千尋塔, 聞說鷄鳴見日昇. 不畏浮雲遮望眼, 自緣身在最高層.)―‘비래봉에 올라(등비래봉·登飛來峰)’ 왕안석(王安石·1021∼1086)장엄…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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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제가 지켜드릴게요”

      [고양이 눈]“제가 지켜드릴게요”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에 많이들 지치셨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산을 힘껏 받쳐든 아이를 봐주실래요? 눅눅했던 마음이 어느새 뽀송뽀송해질 겁니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공원에서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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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친환경 라벨’이 소비자 지갑을 연다

      [HBR 인사이트]‘친환경 라벨’이 소비자 지갑을 연다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많은 유통업체와 판매자들이 제품에 지속가능성 인증 라벨을 부착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의 ‘기후 서약 친화 제품’, 타깃의 ‘제로 타깃’, 웨이페어의 ‘지속가능한 쇼핑’ 라벨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런 지속가능성 표시가 실제로 판매를 촉진하고 있을까.…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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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작권 전환 신중히 접근해야 할 때[기고/최강]

      전작권 전환 신중히 접근해야 할 때[기고/최강]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월 15일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주한미군이 갖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한국군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민감한 안보 현안에 대한 발언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전작권…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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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시간 삶아 수육 같은 살점… ‘한국인의 솔푸드’ 뼈해장국[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17시간 삶아 수육 같은 살점… ‘한국인의 솔푸드’ 뼈해장국[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오래된 뼈해장국집의 소문이 자자해서 맛을 보러 갔다. 1만1000원짜리 뼈해장국 하나를 시켰더니 뚝배기와 된장무침 오이고추, 깍두기, 배추김치가 상 위에 차려진다. 해장국에 들깻가루를 듬뿍 치는 건 ‘국룰’. 술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맛이어서…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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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세계로 들어간 물리학자[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탁구의 세계로 들어간 물리학자[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동네 단골 치킨집 주인의 권유로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치킨집 아저씨는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탁구교실 회장이다. “교수님 몸만 오세요.” 화·목요일마다 두 시간 반씩 탁구를 배우고 있다. 코치 선생님에게 20분 배우고 나머지 시간은 로봇과 친다. 도를 닦듯이 나 홀로 거울…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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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아맨’ 모모아 “6년만에 면도했다…정말 싫어” (영상)

      ‘아쿠아맨’ 모모아 “6년만에 면도했다…정말 싫어” (영상)

      영화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6년 만에 수염을 깎았다고 밝혔다. SF 영화 ‘듄’의 3편 촬영을 위해 아끼는 수염을 정리한 것이다.모모아는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나는 면도를 6년간 안 했다”는 멘트와 함께 면도기로 수염을 미는 영…

      • 8시간 전
    • ‘기업·대주주·금융사’ 콕 집어 증세…투자심리 위축 우려도

      ‘기업·대주주·금융사’ 콕 집어 증세…투자심리 위축 우려도

      이재명 정부 첫 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기업, 대주주, 대형 금융·보험사에 대한 증세로 5년간 35조 원 규모의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응능부담(應能負擔·납세자 능력에 따른 세금 부과)’의 원칙을 내세운 것이다. 3년 연속 세수 부족을 겪고 있는 정부는 확보한 세금을 인공…

      • 8시간 전
    • 대전서 前여친 살해한 20대男 “나를 무시했다”

      대전서 前여친 살해한 20대男 “나를 무시했다”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체포 후 “나를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계속해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

      • 8시간 전